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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교회의 얼굴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본서는 예배 집례자와 예배자 모두에게 공예배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일상에서 예배적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이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공예배 회복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 -유 해무 박사(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성령의 역사를 제약한다는 생각마저 하기에 이르렀다. 예배순서를 고정시켜 놓고 그 순서대로만 진행되는 예배는 닫혀 있는 예배일까? 소위 ‘열린 예배’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무엇을 향해 열려 있다는 말일까? 세상을 향해 열려 있다는 말인가 보다. 신자들 자신들만 즐기는(?) 예배여서는 안 되고 온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예배의 자리에 불신자를 적극적으로 초청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큰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예배가 하나님과 그 백성의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예배의 초점이 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예배는 세상을 향해 열려있기 전에 하늘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 참된 예배는 하늘을 향해 ‘열린 예배’이다. 예배는 한 순간에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각종 종교마다 있는 종교의식도 아니다. 예배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인간의 몸부림에서 나온 인간의 기획이 아니라 자기 백성을 만나주시려는 하나님의 기획이다. 예배는 순수하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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